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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요.


BY 기가막혀서. 2001-09-03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상록종합건설에서 지은 오피스텔에 사는 주부입니다.
9월 30일로 계약이 완료되어 집을 내놓았는데 그러니까 금요일에 집을 보러 누가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랬는데 제가 직장생활을 하느라 집이 깨끗하지는 않아도 나름대로 방이며 거실의 아이 물건을 바구니에 집어넣고 정리를 했지요..
그리고 아이 목욕을 시키는데 집보러 왔더라구요..
그래서 들어오시라고 하면서 그랬어요." 아이가 있어서 집이 정리가 잘 안되있어요" 근데 이사람 너무 하더라구요.
집이 구조가 이상하네, 베란다가 없네 하면서 궁시렁 궁시렁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집주인인 상록건설에다 그랬다네요.
집이 지저분해서 들어가기가 싫다고...
그리고 상록건설에서 애기 아빠에다 전화했나봐요..
집을 왜그렇게 지저분하게 쓰느냐구....
참내, 제가 저희 짐을 거기다 두고 가는것도 아니고, 이사간 집에 제가 가서 어지를것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됩니까?
제 신랑이요? 저보고만 뭐라해요... 집 안치워서 그런 소리 듣게 만들었다고...
그런 소리 들으면 남편이란 사람이 나서서 제편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참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