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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좀 해 주세요


BY 평가좀 해주세요 2001-09-03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했어요
직장, 외모, 성격 나무랄데 없는듯 해요.
저와는 다섯살 차이구요
참고로 이남자는 제가 맘에 든다며 에프터 신청을 했는데
저는 결혼할 상대로 남자를 만나고 싶거든요.
그래서 심사숙고를 하고싶어서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자 한거에요.

그런데 몇가지 찝찝한 것들이...제가 예민한건지 읽어보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첫째, 길을 걷는데 다른여자들을 봐요.
그러면서 자기는 섹시한 여자가 좋다고 하네요

둘째, 휴게방인가? 왜 음란전화방같은데 있잖아요
길을 걷다가 그게 보이니까 한참을 쳐다보데요.
그러더니 "저기나 들어가서 놀고까??" 하고 혼잣말을 하데요

아무리 농담이라두 그런곳에 관심이 있으니 그런말도 하는거겠죠?
제 친구말로는 사람이 성실하고 반듯해서 그럴리가 없다고는 하는데
기분이 여간 찝찝한게 아니네요.
웬지 사생활이 문란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제 친구 남친의 친구인데 사생활까지는 제 친구가 모를것 같아요.
이런남자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