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 2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남편은 3대 독자에 손귀한 집입니다.

중매로 만나 결혼전 관계는 생각도 못해 봤구요,
결혼하구서도 피임은 꿈도 안 꿨습니다.

근데 벌써 6개월째 임신이 안됩니다.
부부생활에도 별 문제 없고 남편도 저 보고 너무 과민 반응 보이지말라합니다.

그치만 시어머니만 생각하면 속상합니다.
친정 어머니가 얼마전 돌아 가셨는데,
그 아픔도 삭히기 힘든 저에게
"애미라도 있으면 저리 혼자 놔두지 않고 약이라도 해먹일텐데...쯧쯧"
정말 싫습니다.몸서리쳐지게....

어디선가 들으니 새벽녁에 관계가지고 오전내로 병원 가면
정자 검사 받을 수있다던데.....
전 몰래 병원가서 검사(약식으로)해보니 별 아상이 없다던데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 불안과 초초함으로 시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