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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복대 추천좀 해주셔요


BY 통통녀 2001-09-05

전 처녀 시절 굉장히 날씬했었습니다. 다이어트라는 말은 생각조차 한번도 하질 않았습니다. 첫아이를 낳고도 거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었고요(그땐 아이낳고 일을했었기에 돌아갈수 있었던건 같음)근데 둘째가졌을때부터 넘 먹기시작하고 자고 낳고나서도 몸조리한답시고 먹고 누워있고 젓을5개월까지먹였는데 나도 더잘먹어야 젓이 잘돈다는 생각에 마구마구 먹었습니다.그러고나니 몸무게가 아이낳고 아이몸무게정도만 빠지고 거의 안빠지고 있습니다. 저를보는사람마다 이젠 완전히 아줌마같네, 한등빨한다, 가슴이 넘커서 둔해보인다는둥 미칠것 같습니다. 나가는것조차싫고 사람만나기도 싫습니다. 제가 볼때는 넘뚱뚱하지는않은데 저희남편도 저보고 그리 뚱뚱하지는 않다고 하는데
왜 저를 보는 사람들이 저 날린지. 심지어 저희시어머님도 저한테 스트레스를 줍니다. 살빼라고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제가 넘 말랐었기에 좀 찌니까 표가 굉장히 많이나서 사람들이 다놀라는거라고요. 운동을 하고싶으나 나갈수가없습니다. 주위에 친지분들이 아무도 없음(모두 지방에)아기가 둘인데 맡길때가 없어요
그렇다고 놀이방에맡기기는 형편도 그렇고 남편도 새벽에 나가서 밤10시30분에 집에 도착시간이구여 그래서 없는 형편에 젤싼걸루무이자 10개월 할부를 해서 런닝머신을 샀답니다. 아기들 자고 밤에 40분씩 해줍니다. 집에 있다보니 긴장이 되질 않아서 그런지 배가 쉽게 빠지질 않은것 같아서 그러는데 항상 복대 같은거 하고 있을려고 하는데 운동할때도 복대차고 하고 그럴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건지 저번 이영자씨가 했던복대는 어디서 사는지 몰라서 그러는데 좀 갈켜주세여
이제서야 살찐분들의 마음을 알겠습니다. 돈이나 있으면 지방흡입이라도 하고싶을정도입니다. 이걸로 우울증도 오는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