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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왔어요? 내 참 열받아서리


BY 화났다 2001-09-05

오늘 자 조선일보 2030 섹션
맞벌이 부부에 관한 기사를 읽고
너무 짜증나고 자괴감이 들어서요.
이 기사에 나온 사례는 모두 연봉 8000,9000,1억원입니다.
저희도 맞벌이 부부지만 둘이 합쳐도
여기 주인공의 한사람 연봉만도 못할겁니다.
게다가 아이 한달 양육비 100만원.
한달 동안 열심히 일해서 100만원 못받는 여자들이 수두룩한데...
차라리 전 이런 집들 아이나 돌보랍니다.

조선일보의 기준, 눈높이는 어디인지
이 기사를 통해 무얼 말하고 싶은건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이 기사를 쓴 정재연 기자는
조선일보 사내커플이라는 데, 생활 수준이 어떤 지
대충 알만합니다. 이 기사의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