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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경험있으신분 ! ---남편이 묵묵부답


BY 현명한선택 2001-09-06

제가 왜골치아파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우리 서로 잘 살아(?)보겠다고 하는건데 괜히 저혼자만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네요.
제 집이라면 저 혼자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면 되는데 남편이니까 상의해보는건데 아무 말이 없네요,
젊을때 패기처럼(지금 이집을 산것처럼)일단 저지르고보자,가 아닌 줄은 알지만 아직30대 중반인데,마치 긁어 부스럼이나 되는것처럼
제 말이 짐스럽기만 한가보네요.
남편들이 협조안해주니까 그 옛날부터 복부인들이 생겨난것이 아닐까요?
울 엄마 늘 하시는 말씀
남자들 여자하는말 반만 들어도 손해보지 않는다... 그러셨는데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눌러살아 볼까요
요모양 요모습대로
그래서 세월가면 그때가서
당신 하는일이 그렇잖아..라고 얘기나 해줄까요.

전 노력(?)하고 살고싶은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