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60

이럴땐 왜그럴까요


BY 이럴땐 2001-09-06

제 친구가 아이를 낳다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계속 출혈이 멈추지 않았답니다.
의사들은 이대로 두면 산모가 위험하다고
자궁들어내는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신랑이나 시부모가 그것만은 죽어도 못한다고 반대 했답니다.
친구는 혼수상태라 정신이 없는데
참고로 그친구 첫애 딸낳고 이번에 둘째도 딸낳았죠
장남이구요
그냥두면 산모가 죽는다는데 수술을 반대하는 남편과 시댁식구들
왜 그랬을까요
결국 수술을 동의하지 않으면 살인방조죄인가 뭔가로 감옥간다고 으사가 으름장을 놓고 늦게 도착한 친정식구들의 항의로 수술을 하고 목숨은 건졌다고 하는데.....
그뒤로 신랑이나 시부모 와보지도 않는다네요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설마 싶지만 도저히 믿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