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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BY swan88 2001-09-06

남편과 나의 나이차는 8년입니다.
아이는 중1 여자 아이와 초등1 남자 아이이렇게
네식구입니다
그런데 우리집은 대화가 없습니다.
남편은 입만 열면 욕이 나오고 난 그런 남편이 자꾸 멀기만 느껴집니다.
욕 을 일상대화에 꼭 붙치니 참기 힘들어요.
그런 남편을 신뢰하기도 싫고요.
얼굴 대하기도 싫어요.
요즈음은 딸아이가 사춘기라 아빠 말을 너무 듣질 않아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나에게 잔소리를 더하고 화를 내요
벌써 일주일째 남편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말을 하지않으니 욕은 안들어 좋은데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라 걱정
이네요.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