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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이 약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BY 속상녀 2001-09-06

동생이 지난해 4월에 결혼을 했슴다.
약 1년여 피임도 않했는데도 아이가 생기질 않더군요.
그러다 드뎌 올1월에 아이가 생겼슴다.
무슨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그만 2개월도 않된아이가 숨을 안쉰다는 이유로 유산을 해야했슴다.
더욱 놀라운것은 수술을 3번이나 했슴다.-대부분 한번에 않끝나나요?-

처음 유산은 습관성 유산이 될수있다는 얘기도 있었기에 여러 병원에서 좋다는곳은 다 찾아다녀서 수술을 했죠

그러다 전주 토욜에 동생에게 전화가 왔었슴다.
임신소식과함께 아이의 심장뛰는 소릴 들었다구요.
너무 기뻐했고 저 역시 넘 기뻤슴다.
병원에서 유산 억제제(?) 주사를 맞았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그러나 어제 다시 유산을 했다고 함다.
이게 무슨 청천병력같은 얘깁니까?
임신 소식듣고부터 집밖에도 나가지 않던 동생인데요..-혹시나해서요-

오늘은 울 올케가 셋째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갔슴다. 그런 연후로 친정엄마는 울 동생냅두고 오빠네 아이들 보러 집에 갔다고 함다-같이 살고있슴다-
유산한 딸 두고 오는 친정엄마 심정도 말이 아니었다고 함니다. 왜 않그렇겠어요 T.T
동생은 혼자서 울고 있었다고 하네요.

님들 부디 얘기좀 해주세요.
아무래도 동생 자궁이 약해서 그런일이 생기는것같은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한약도 먹고 했슴다.
부디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