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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할까?


BY jds 2001-09-07

저는 요즘 정신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를 그냥 맥 없이 아이들 뒤치닥거리 해주고 때되면 밥먹고 때 되면 자고... 새벽에는 잠도 잘 오지않고..
며칠전 시댁으로 들어와 살게 됐거든요. 생소한 주변환경에, 아는 엄마들도 하나없고, 그렇다고 문화센타 나가서 뭘 좀 배워볼까해도 딱히 맘에 드는 강의도 없고.. 왜 이렇게 무력증에 빠진걸까요? 이젠 아이들도 어느 정도커서 뭔가 나 자신을 찾아야 하는데 그 돌파구를 찾기가 힘이드네요. 도움이 될만한, 배워 보니 너무 좋았던, 그런거 아시는 분 어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