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9

님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못된 사람일까요?


BY 아..속터진다 2001-09-07

지금 너무 열받아 죽겠네요

님들은 제 얘길 듣고 코웃음 칠수도 있으실거에요

제조카 때문이에요

사정상 같은 동네에 살게되었는데요

조카애가 저희애를 무슨 호구로 아는지...

저 아쉬울때는 울 애를 (남보기에) 애지중지하는것 처럼 보이지만요

그 아쉬움이 사라지면 울 애도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너 이제 필요엄다

어른들도 그런 사람들 있지요?

자기 필요에 의해서 사람사귀는 사람들

그동안 그냥 삭히고 삭히고 말았는데

오늘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네요

친구랑 둘이 잘놀던 우리애

조카애가 껴들면

왕따당했다 하면서 울고 들어온답니다

요즘은 그래서 아예 잘 안어울리게 했는데

오늘 어쩌다 어울렸나봐요

또...울고 들왔네요

뚜껑열려서리...당장 뛰쳐나가

조카고 뭐고

동네분들도 몇분있는데..소리를 질렀네요

아직도 내 가슴은 콩당콩당 뛰고있어요

못?榮?해도 조아요

자식때매 속상한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