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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BY 초조 2001-09-07

저 지금 넘 속상해요...
오늘 울 신랑 술 마시고 올지모른다는 생각에
자꾸 기분이 엉망입니다..
일찍 오라고했는데 내 말을 들어줄지..
기분은 엉망이고 자꾸 조바심이 생겨서인지
자꾸 소변만 누고 싶어요.. 이것도 신경성이라 그러는데..
잠도 않오고 꼬박 밤새워 기다립니다..
이런 저 자신이 넘 싫어요..그냥 자면 될텐데
잠도 오지않고 오늘따라 신랑 폰에 밧데리가없어
통화도 안되고 더 답답해요..
다른집에 부인들은 다 잔다는데 저는 왜 그렇게 안될까요..
넘 속상해요..그냥 자면 좋을텐데..
왜이리 잠이 안오는걸까요...
오늘도 술 마시지않고 그냥 온다는 말 믿고 싶지만
믿음이 안가네요...벌써부터 초조합니다..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