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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이 언니인 제게 말표현을 안해요.


BY 맏언니 2001-09-08

정말 맏이는 여러 가지로 힘든자리같네요.
한참인 나이인 여동생들 애인들이 있어요.
첨 사귈때부터 몇 살이며 고향이며 대충 성격들까진 들어서 알고는있지만,
이 맏언니인 제게 자기들 속내들 말못하겟다고 지들(동생들끼리)끼리
고민말하고 속상해하고 즐거워한다고하네요.
왜냐면 언니한테 말하면 무조건 일단 부정적이고 걱정부터 한다고........
말하자면 애인네 제사가있는데 가서 음식도해주고 놀다가 온다해서
가지말라 뭐하러 벌써 다니느냐, 담에 양가다 인사하고 다녀라
애인이랑 여행간다해서 꼭 가야돼느냐 가까운데 가면 안돼느냐
이런식의 말들땜에 제겐 말하기싫다고 지들끼리 속닥거리고......
다 지들걱정하는맘으로 그러는 것을...... 언니완 세대차가 난대나?
이제 서른밖에 안?쨀뺐?세대차이를 느낄만큼 먼 사람인지.......
맏이는 넘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