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집에서 왠만한 쌀벌레에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냥 씻어 먹으려니 했죠. 그런데 이번에 시댁에서 주신 쌀이 좀 문제가 많습니다.. 애벌레부터 까만 쌀벌레까지 쌀 한줌에 쌀반절 벌레 반절이니까요. 남편이 먼저 챙피한지 못먹겠다구 하는데. 차마 버리지는 못하겠구 시댁에 돌려드릴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쌀양은 사분의 일 가마정도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