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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BY hosehe 2001-09-10

전 19개월된 아들을둔 엄마예요
근데 요즘은 너무 힘이들어서 선배 엄마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 해서 아기를 빨리 가졌어요.
근데 육아라는게 그리 만만 하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하루하루 커 가는게 신기하고 이쁘지만 한번씩 힘들게 할때는
과연 사람이 이성이란것이 있나 싶을 정도로 참을 수가 없어져요.
이런맘 신랑에게 말 하면 신랑은 되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
제발 하루만 아이며 집안 일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 한달에 하루만
친구좀만나고 수다도 떨고 싶어서 하루만 아기 좀 봐다라고 그러니
신랑 하는말 "친구들 집으로 오라고해"이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사실 친구들이 다른 지역에있구 다 시집을 않갔거든요.)
그래서 화가나면 아이에게 먼저 손이 올라가요. 그렇다고 자주는 아니구요.
때리고나면 돌아서서 바로 후회하면서 왜 그러는지....
요즘은 아기들이 신경정신과 찾는 아이가 많다고 그래서 혹시나 하면서도 그게 잘 않되네요.
제가 너무 참을성이 없나요? 아님 선배엄마들도 그렇게 해서
키우시나요.
어떻게 좀 조언을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