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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BY hys4 2001-09-11

이제 결혼한지 3개월째입니다. 남들은 한참 좋을시기라고 하지만
전 신혼여행간날부터 지금까지 악몽속에서 살아갑니다.
부모님과는 함께살진않지만 바로앞에살고있거든요. 그래서 일요일에도
어딜가려고해도 보고를 해야하니 불편해서 거의 방콕을 하고있습니다.
요즘 저희 이사문제로 분위기도 싸늘할정도입니다. 제물음에 대답은
하되 얼굴은 쳐다볼 생각도안하십니다. 너무나 비협조적인 신랑때문에
화김에 우리 이사가자는 한마디를 내뱉었는데 신랑은 어머니께 제
이사간데... 제3자처럼 이야기를 하는바람에 저 부모님께 완전히 찍힌
것같습니다. 이렇게 싸늘한 분위기에서 눈치보며 지내는 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전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모님 대하기가 넘
힘듭니다. 제가 이사가는게 잘한건지? 많은 주부님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내기 주부로써 넘힘들어서 살고싶지가않습니다. 더욱이 배속에
울아기가있는데도 스트레스를 밥도 거의 먹지 못하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