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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돌아가시면...


BY 나 속상해.. 2001-09-11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시어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제사도 우리가 지내자고하는 남편..
우린 막내인데..
아들 셋...
딸 셋인곳..
근데 예전에는 나도 부모있는 입장이라..
모실려고 했는데..
다들 살아가면서 힘들다고 하니..
이제는 왠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남편은 자기 집일이라면 항상 우선적으로 하는 편이라..
때론 그것이 참 서운하더이다..
부모는 내가 모시는데..
남편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냥 밀고 나가려 하니..
아직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연세가 많으시니..
어찌 해야 하는지..
누가 무어라 대답 좀 해 줘유...
넘넘 자기 식구 챙기니까..
그것도 미운거 있쥬..
내가 넘 못된 여자인지..
아직 말도 못꺼내고 있는 상황이라..
혼자 속 끓이고 있어요..
아~어찌 할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