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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어요!


BY 걱정 2001-09-12

전 지금 아이 둘을 키우는 애기 엄마입니다.
둘째 아이가 이제 4개월 반이 되었는데
글쎄 오늘 속이 미식거리고 몸살이 나는게
아프길래 남편에게 약좀 사다 달라고 하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임신일 수도 있겠다 싶어
걱정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이 낳고 정말 5개월이 다 되도록 딱 2번 관계한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아이 젖도 먹이고 있구요.
내일까지 기다렸다가 검사해봐야지 했는데
걱정이 되어서 잠이 오질 않아요.
저 젖을 먹이면 피임이 된다던데 맞나요?
그리고 젖을 먹여도 생리를 하는 분이 많다던데
언제쯤 대개 시작하나요?
전 첫째 낳고는 직장 다니느라 젖을 안먹여서 잘 몰라요.
아직은 생리를 한번도 안했거든요.
제발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아님 저 오늘 한 숨도 못잘거예요.

등록
  • .. 2001-09-13
    [응답]큰일 났어요!
    젖을 먹인다고해도 피임은 안될수 있습니다.



    조심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떤분은 애를 2월에 낳으셨는데 실수로 그만 애기가 생겼는데 띠동갑



    이 되더랍니다..그래서 할수없이 수술하셨다고 그러더라구요..



    생겼다면 추카드려요..^^;



    빨리 낳아서 키우는것도 좋죠..
  • 워니 2001-09-13
    어쩜 저랑 똑같은 고민을...
    저도 이제 우리 딸내미가 203일되었는데여...

    마술걸릴 날이 벌써 지났는데 아직입니다.

    며칠전부터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은근히 좋아하기만 하고...

    낳아야지란 말만 연발 싱글벙글...

    저도 걱정입니다.

    둘째를 낳은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쁜 우리 공주를 위해서 최소한 20개월이상 터울을 주고 싶었거든요..

    첫째가 아무래도 둘째를 보면 질투로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받는다는데

    우리 공주를 위한 동생을 낳기로 했었는데..

    어린것이 혹여 동생을 보면 아무래도 신경이 분산되잖아여..

    전 며칠 더 기다려보다가 일단 약국에서 시약사다가 해볼려구해여..

    어때요..님..

    만약 님이나 저나 임신이라면 손잡고 열심히 키워 낳아보자구요..

    소중한 생명이잖아요...

    그럼 담에 소식 전해주세요..

    저도 소식 전할수 있음 전해드릴께여..
  • 경험맘 2001-09-13
    [응답]큰일 났어요!
    안녕하세요



    전 13개월 차이로 연년생을 낳은 사람입니다



    첫애때 젖을 먹이고 있었거든요



    두살동안 오로(맞나? 하도 오래되서)가 있는 상태였고요



    오로가 멈춘뒤 관계를 가졌는데 그게 임신이 되었더라고요



    젖을 먹여도 배란이 일어날수 있다는걸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렇게 빨리 일어날수 있는지는 몰랐었죠



    대구에 다녀오는 길에 자동차를 타고 갔는데도 멀미를 하더라고요



    첫애때도 차멀미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병원에 가보니 임신이었답니다



    그때 아기낳고 생리는 한번도 하지 않은 상태였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영희 2001-09-12
    [응답]큰일 났어요!




    젖안먹이면 대부분 한달 반에서 두달이면 생리 해요.

    한번도 안했다면 임신 일수 있어요.

    쌍둥이도 낳아서 키우는데 뭘 그렇게 걱정하시나요.

    빨리 낳아서 키워도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