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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BY 에이구 2001-09-13

울남편 나는 집밖에도 못나가게 하면서,자기는 새벽까지 볼일다보고 들어오고, 늦어도 안들어와 핸폰하면 전화안받고,,,,
전화는 폼으로 들고 다니는지....
항상 자기는 가정이 우선이라고 얘기하며 주말에도 사람만나러 나가는 사람. 말발만 세서 웬만한 말로는 이기지도 못한다.
처가집엔 1년가야 전화한통 안하면서 자기 부모에게는 잘해주길 바라는 사람.
자기는 안 좋은일 있을때 괜히 나에게 화풀이하면서 난 항상 행복한 표정으로 웃고만 있어야 한단다.
돈만원 아끼려고 바둥바둥 거리는데 기분따라 한번씩 사고치고 와서는 자기이해 못한다고 도려 큰소리다.
난 항상 자기만 바라보고 있어야하고, 그러면서 내가 간섭하는건 싫은 사람.
그런 남자랑 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