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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는?


BY 불평등? 2001-09-14

여러분께 물어 볼 것이 있습니다.

결혼하면 여자들은 포기하고 사는 것 많이 있잖아요.가정을 제일 먼저 생각하죠.
그런데 왜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 거죠. 참고로 전 맞벌이합니다.
예를들어 남자들은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직장동료와,직장상사와,과회식,등등 자기들 할 것 다 하고 술먹고 늦게 들어오죠.

난 한번도 그런 적 없죠.물론 서울에는 친구가 없어서도 그렇지만...
있다하여도 여자들은 남편때문에, 아이때문에 등등 그런 류는 다 포기하고 살지 않나요?
직장다니면서 살림하고 아이챙기면서 늦게까지 친구와 놀 수 없잖아요.
그런데, 남자들은 결혼해도 할 거 다하고. 아주 당연한 듯이 ...
난 이렇게 다 포기하고 사는데...

그거 생각하면 여자만 너무 손해인 것 같고, 불평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난 퇴근하면 곧바로 (집에 가서 유아원차 타고 오는 아이 받아야) 슈퍼도 못들리고 빠른 걸음으로 집에 가야 하고.

남편이 집에 있을 때도 밥과 반찬,아이 목욕,아이 한글,영어,숫자,동화책 읽어주기 이런 것 내가 다 해야 하고... 남편은 기껏 설것이정도
(남편이 나보다 더 많이 버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는 건가요?)

나만 이런 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