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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속상해


BY 속상녀 2001-09-18

모든 고민을 혼자 안고 있는듯하다가,
아컴에만 들어오면 그래도 나는 하는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요즘 밥맛도 없고, 얼굴이 많이 푸석해 ??어요.
남편 때문에...............
남편은 모든 여자를 사랑하죠
한번 만나면 연락이 끊기지 않케 노력하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불륜이니 그건것하곤 무관한거 같고........
나에게도 이야기하고 내가 싫다니까 이젠 나 보고, 듣는 곳에선 삼가하고.............
영업을 하거든요.
자긴 모든것이 다 그것과 (영업)
연관되어 지는거라고 이야기하던데.........
그런행동 외에는 모든것이 저에겐 너그러워요.
동창이나 선배들 만나는것도 싫어하지않고, 재미있게 놀라고........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끔씩 폰을 검색해보면 항상 집에 들어오기전에, 나에게 전화하고 그여자한테 전화하고 이런식이예요.
몇일 그런식의 끈을 연결시켜 놓으면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다른여자.........
절대 외도나 사랑이나 그런건 아니라는건 믿어요.
내가 폰을 검색하지 않고 모르고 지낸다면,아무문제가 없는듯한 가정인데....... 또 내가 알고 있다고 내색하고 힘들어 해도 나 한테도 즐겁게 이야기하는 친구하나 사귀래나요.
전 근데 그런거 한번도 못해 봤거든요.

나도 하지말고, 남편도 하지말고 내가 원하는건 그건데, 남편은 자기도하고 나도하고 그걸원해도 자기 터치하지 말라는 뜻이겠죠.
그렇다고 만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빨리 남편에게서 독립만세를 불러야할거 같은데.
어쨋든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