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기다리며 글을 올려 봅니다.
전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9월9일에 친정동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상으로 5주 4일이라는 진단을 받고, 오늘 열흘만에 다른 산부인과(출산을 정한 병원)에 갔는데, 이제 6주 초라고 합니다.
열흘전에 5주 4일이었으면 최소한 오늘 7주는 되었어야 정상인데~~
의사선생님께서는 아이가 자라는 것은 개인차가 있으니까 걱정 하지 말고 1주일후에 다시 한번 검사 해 보자고 하시는데, 태아의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늦는 경우는 어느정도 주수가 지난 다음 얘기고, 초기에는 그런 경우가 드물다는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넘 불안합니다.
27일에 다시 와 보자고 했는데, 전 일주일이 일년처럼 길게만 느껴져서 경험 있는 분들의 의견 좀 듣고자 합니다.
아참, 처음 갔던 병원에 전화 해 보니, 임신초기에는 초음파를 봐도 주수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초기에는 초음파를 두어번 보고 판단해야 된다는 간호사의 의견을 들었는데, 정말 그런건지..
그리고, 오늘 태아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넘 약해서 왜 그러냐고 여쭈니까 태아가 아직 많이 어려서 그런거라 하시긴 했는데, 여러가지로 복잡한 마음 가라앉질 않네요.
첫애때는 처음으로 심장박동소리 들었을 때도 소리가 크고 건강했었거든요.
주수가 작으면 심장박동소리도 약하다는 소리는 첨 들어 봤어요.
어쨋든 경험 있는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