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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대립


BY 갈등녀 2001-09-19

저희는 결혼5년차구,2살된 아이하나 있습니다.
여기는 서울이구여.
저희 남편과 늘 성격차이로 다툰답니다.
며칠전엔 일요일에 컴동아리 모임이 대전서 있다구 하더라구여.
정모지여.
첨엔 그곳까지 그것두 일요일인데 핑게대구 안가겠지
속으루 생각햇는데 가겠다는 겁니다.
난 일요일하루 가족과 맛난거 사먹으면서 근교에라두
가면 더 좋지않냐구하니, 남편은 꼭 그 먼곳까지
원정을 댕겨오겠다는 겁니다.
난 왜 꼭 필요치 않는곳에 시간낭비,돈낭비하냐구 따지듯
물으니 남편은 그곳에서 웃음과 정다운이 만나는것만으루도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나와는 생각이 다은거죠.

나보고두 모임에 나가라고는 하는데
나갈려면 머리도 만져야죠,옷도 없져,돈도들죠
또 아이는 어디에 맡기구 갑니까?
남편처럼 편한맘 가진이가 드물겁니다
울남편 컴동아리(띠동갑)에 아주 미쳐 지냅니다.
헨폰연락들은 기본이구여.
나만 넘 의부증인가여?

일요일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내 생각이
고루한겁니까?

울남편 누가 좀 말겨줘여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