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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옷사러 갔다 그냥 왔져


BY 나울해 2001-09-20

추석도 얼마 남지 않고 해서
애들 옷 하나씩 사 줄려고 쇼핑몰에 갔었죠

이쁜 옷 많대요
사주면 예쁘게 어울릴것 같은 옷 진짜 많대요

같이간 이웃집 언니
우리보다 훨씬 소득이 높은 집이라 그런지
신상품으루다 잘 사대요

저요
이리저리 기웃거리기만 하다
이월상품 하나 못건지구 결국 그냥 왔답니다.

그랬더니 맘이 걍
울하네요

언제쯤이면 애들 옷이랑 그런거
맘대로 살 수 있을지...

이럴줄 알았음
그냥 하나라도 사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