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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해지가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BY 이동통신회
2001-09-21

핸드폰을 쓴지 10개월이 되어갑니다.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임다.
그런데 신랑이 중고 핸드폰을 사무실에서 가져와서 가입해서
쓰라고 하더라구여. 좋다고 바로 다음날 동네 017대리점에 가서
가입을 바로 했져. 10분도 안걸리더라구여.
그런데 막상 가지고 다니면 편하긴 한데 집에만 있다보니
전화오는곳도 전화 할곳도 없어서 해지를 할려고 가입했던
017대리점을 찾아갔죠. 전화번호,이름, 주민번호를 묻더니
해지는 본점으로 가라고 하더군여. 어이가 없어서 딸아이를
데리고 하루라도 빨리 해지를 하려고 본점에 갔져. 버스타고
졸린아이를 때려 깨워가면서 본점에 도착해서 해지를 해달라고
하니까 지금 전산망이 됐다가 안됐다가 한다고 나중에 오라고
하더군여.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낼수도 없고 어떻게 안되냐고
했더니 전화번호를 주면서 전화를 하고 오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나와서 바로 옆집이 옷가게길래 아이들 가을옷을
사고 집에 가려고 하다가 혹시나 해서 017본점에 가서 물었더니
지금은 해지가 된다고 하더라구여 기쁘기도하고 화도 나고
해지를 부탁했져 그랬더니 이름,전화번호, 주민번호를 묻고
이만이천원을 내라고 하더군여. 너무 많이 나온거 같아서 8월분은
오늘 냈다고 했더니 그럼 4일이나5일있다가 세금낸걸 알수 있으니까
그때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여 너무 어이가 없어 그럼 내가 돈을 조금
주고 가겠으니 나중에 처리해서 모자르거나 남으면 연락을 주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다며 나중에 오라고 하더군여.
가입은 아무곳이나되고 해지는 아무곳에서나 안된다는게 말이됩니까?
너무너무 화가 나고 기가 막히더라구여.
이런 사소한 문제도 해결 못하면서 핸드폰 기본요금도 안내리고
통화도 잘 안되고 기본적인 문제도 해결 못하면서 무슨.........,
너무 화가나고 이해가 안되서 두서없이 썼습니다.
해결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