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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에 관해 묻습니다..


BY 가을바람.. 2001-09-22

아이는 둘이구요.. 그냥 살구 잇습니다..
아직 결혼식을 못올리다가 올 십일월에 날을 잡앗읍니다..
걱정되는건 저희 시댁 결혼식이 저희가 첨이라 혼수문제가
많이 걱정됩니다..
시부모님이 말씀은 없으셔도 은근히 혼수에 신경을 쓰시는거 같구
저두 마찬가지구요..
주위에선 혼수잘못해가면 평생을 부담느낀다는 사람도 잇구요..
그냥 살다가 하는건데 뭐 해갈필요잇냐구 하는 사람도 잇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예단을 돈으로 달라구 하시대요...
글구 이불을 말씀하시는데 시할머니. 시댁의 큰아버님내외.
시고모님내외.. 글구 시부모님... 이렇게 이불을 해드려야하는것
같은데요... 이불은 예단을 돈으로 줄때 거기에 포함되는건가요?
아님 따로 예단비 따로 이불비따로 해드려야 되나요?

글구 시댁에 장가안간 시숙둘하구 밑으로 도련님이 잇는데요
어머니 옷한벌씩 해줘야 하지 않겟냐구 하시대요..
글구 사춘시아주버님이 둘 잇는데(모두 결혼햇음)그 두사람한테도
예단을 해가야 하나요?

그럼 예단비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요?
어머니 조카가 또 잇읍니다.. 그쪽에도 해야하는지요?
그 조카가 그러는데 보통 예단비를 오백하는데 우리 시댁은
식구가 많아서 오백하는것도 많은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기분 솔직히 드럽데요... 자긴 시집갈때 바리바리 싸간것도
아니면서..

예식장비는 반반씩 부담이라고 하는데....
글구 어머니가 해주신 목걸이가 잇는데요(18K) 그거 잇으니까 저한테는 반지만 하면 되겟다고 하시네요..
말로는 비싼 반지해?f자 잘 안끼구 다니니까 안해도 된다 햇는데..

결혼식하신분들 혼수랑 이것저것 드는비용에 대해 경험담 얘기좀
해주세요... 전 친정어머니가 안계셔서 제가 다 알아서 해야
하는데... 나중에 혼수땜에 뒷소리 듣기 싫어서 그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한테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