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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무서워여....


BY 종가집 며느리 2001-09-24

어휴..
벌써부터 한숨이..
결혼하지..1년..임신7개월중..그리고 맞벌이...
너무 힘드네여..
안그래도 요즘 조산통땜시 밤에 잠을 잘 못자는데..
추석 우울증까지..정말 미치겠어여..
정말 왜 여자들만 명절만 되면 일해야하는지?
법에라도 정해졌나여?아님 국사책에라도 나와있나여?
작년 명절때도 고생했는데...
이 무거운 몸으로 하려니..죽고싶을정도로 걱정되네여..
사실 시댁에서 같이 살거든여..
그러니..안할수도 없고..일하면 배가 댕겨서..걸을수도 없을정도인데.
어쩌죠....지금도 앉아있기가 힘들정도로 배가 땡땡한데...
병원에서는 안정을 취하고 계속 조산통이오면 입원해야한다고 그러는데.. 누구 조산통땜에 고생하시분 계세여..?
저에게 리플좀 달아주세여..부탁이어여..
넘 힘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