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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고싶은 사람...


BY 테란 2001-09-24

전 한주 모자른 임신9개월이거든요. 사내아이래요. 근데 집에서 하는일 없이 맨날 잠만자거든요. 아이를 위해서 아무거나 하고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맨날 TV나보고 컴퓨터하고, 아니면 낮잠자고 정말 하루를 너무 무의미하게 보내는것 같아요.
아기도 꺼꾸로 있다고 하는데 살은 자꾸찌고 손,발이 부어서 걷기도 힘들고 꺼꾸로 있는 아이를 위해 운동도 해야할텐데....
성별도 알았으니 내가 직접 뭘 만들어 선물을 하고싶은데 뭘해야할지 정말 대책이 안서는군요.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이방이 속상해방인줄은 알지만 접속자분들이 제일 많은 방인것같아서 염치불구하고 글 올립니다. 저도 속상한일 많아서 글 몇번 올린 사람이거든요. 그때마다 리플읽고 힘이 ?瑛쓴求? 그래서 요번에도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