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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사람들 있는 앞에서 돈드려야 하나요 없는데서 드려야하나요?


BY 키티 2001-09-25

저희집은 형님댁에서 명절이고 제사이고 지냅니다.

작은집도 와서 같이 지내는데 그쪽도 3분이고 우리쪽도 형님포함 3분이고 저는 막내이고 작은집과 합하면 5번째이죠

저는 제사때이고 명절이고 선물 조그만것 말고 돈을 드립니다.

둘째형님이 좀 못사시고 사정이 있어 어느때는 좀 가벼운 선물 가지고
오실때도 있고 않가지고 오실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와주시는것만이라도 감사드리죠

다름이 아니라 저는 돈을 드릴때 다 않보는곳에서 형님께 돈을 드립니다. 작은집쪽도 그냥 입만 들고 오는것 같고 제 위 동서도 괜히 속상해 하실까봐요

그런데 어느분이 그러시드라고요
그러지 말고 보는데서 주라고요,,,,

저도 생각않하것은 아니예요

가끔씩 식구들이 혹시 재네는 맞벌이 하면서 입만들고 오는것 아닌가
그렇게 보일까봐 신경도 쓰이고 우리 형님이 아주버님에게 조차도
그런 말씀을 않하시는것 같아서요

어머님 용돈 매번 챙겨드리는데 그것도 몰래 드리고 오죠

사실 꼭 생색내고자 하는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티를 낼 필요도 느끼거든요?

그냥 하던데로 해야 하는지 이번에는 방법을 좀 바꾸어야 할지,,,

참 사람사는것 힘들죠

별것도 아닌데 신경이 다 쓰이네요

그리고 저희는 양쪽 집 다 똑같이 해요

즐거운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