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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은 바로 나 (친정과 시가는 공평하다.)


BY 평등세상 2001-09-26

우리나란 결혼하면 여자는 종취급한다.
우린 시댁이라고 높여부르는데 반해 남자들은 처가라고 낮춰부른다.
아무 죄의식 못느끼고...
어디 그뿐이랴
결혼전엔 얼마나 지 부모에게 잘했는지 몰라도
결혼하면 효도는 당연히 며느리가 하길 바란다.

그런 남자들은 부인댁에 얼마나 잘하는가/
오죽했으면 사위는 개놈새끼란 말이 다 있을까싶다.

똑같이 소중한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사위는 백년손님이란 말이있고
며느린 그런말이 없다.
시가에서 일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남의집 귀한딸 데려다가 일시키는게 미안하지도 않은지...

명절날을 보라 .
일년에 두번있는명절인데도 항상 남자집에 먼저간다.
처음 , 결혼해서 너무 어이없어서 엄청 싸웠다.

왜 내가 남편집에 먼저 가야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다.
나도 우리집에서 소중하고 귀한딸인데말이다.

요샌 시가 경조사에 잘 가지않는다.
왜냐면 남편도 우리집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기때문이다.
물론,일이있기때문에 다들 이해를 한다.

시가에서도 며느리가 안가면 똑같이 이해를 하면 된다.
그런데도,며느리가 안가면 욕을한다.

왜,서로 적이되어서 욕을한는지...

놀면서 안가는것도 아니고 직당다니느라 바빠서 못가는데도
이해할 생각도 안한다.

제사도 마찬가지.
피 한방울 안섞인 사자들 먹인다며 그 많은 음식하느라 생골이 다
부서진다.

사자를 위해 산사람 죽이는 일이다.
마음도 없이 남들 한다고 그렇게 힘들게 할 필요가 있을까?

물한잔을 떠놓더라도 정성이다.

공평하게 살면 세상에 속상할일이 뭐있겠는가?

추석,설 두번있는 명절 하루는 친정에 먼저 가야한다.
입장바꿔 남자들보고 두번있는명절에 부인댁에 먼저가야한다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금은 세상이 변했다.
과거처럼 여자가 참길바라고 순종하길 바란다면
그건 완전히 이혼감이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고 누가 우선도 아니고 서로가
평등하게 살면 인생은 즐거워질것이다.

세상의 반은 여자다
여자가 남자의 소유물도 아니거니와 시가의 일하는종도 아니다.

평등세상을 위하여 우리모두 노력하자.
친정에 소홀히 하지말고 시가에 하는것보다
더 우선이 되야하지않을까?

난,그렇게 살고있다.
항상 내가 우선이고 그다음이 자식 ,남편이다.

남자들은 항상 자기식구 먼저 생각한다.
나도 우리부모님 먼저 생각한다.
또 그렇게 살고있다.

시가에 가기싫으면 안간다.
속상해하며 갈 필요있나?

그냥 편하게 사는거다.
내인생 내거니깐...

여러분들 올 명절때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할말 있으면 다 하고 사세요.
과거 엄마들 처럼 살다간 무시당한답니다.
제 주위에서 그런경우 많이 봤어요.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펴세요.
그럼 삶이 편해지고 행복해진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