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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도 되나요?


BY 휴~~~ 2001-09-27

저번에 처음 글을 올렸는데 많은 힘이 되더군요.
이번에도 고민이 있어서요.

올해는 왜이리 안좋은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
아! 전 결혼 3년이 좀 안된 주부구요. 신랑하고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지금 핑계거리도 있고 해서 친정에 가 있어요.

신랑이 미우면 신랑관계된 사람한테 다 서운하구 ...그런거 아시죠?
^^
신랑은 전화한통 없는데.. 어머님이 자꾸 전화를 하세요. 자지자식이 잘못한거 아니깐 저한테 뭐라 못 그러시는데..어머니한테 고민애기를 많이 했었는데..소용없더라구요 어차피 신랑편이신거죠.

어머님이 전화하라구 하는데 전화하기가 넘 싫어요. 신랑하고 사이가 안 좋다구 제가 태도가 갑자기 바뀌는게 안좋은거 같지만 그래도 마음이 가질 않아요. 나쁘거겠죠?

그리구 궁금한게 있는데 저희 친정에 초상이 날것같거든요.
그렇게 되면 시댁엔 추석에 가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