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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참!!!


BY 어휴!! 2001-09-27

얼마 전에 시댁큰집에 큰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울신랑 서울에서 부산까지 문상갔다왔죠.
조의금은 10만원했습니다.
시동생 어제 전화왔서 하는 말이 조의금 왜 10만원만
했냐 20만원하지, 참 나 귀가찼서, 지는 5만원만 했서면서
우리보고는 20만원 안했다고, 돈내고 일할땐 장남이고,
떡고물 먹을때는 장남 차남이 어디있냐고 하는 인간,
지 마누라는 올 추석에도 시댁에 안온다고 2달전 부터
울집에 시외전화왔서 사람 열받치게 만들고,
시댁과 저거집은 택시로 20분이면 오는 거리를,
그런 마누라한테는 아무소리 못하는 인간이,
어휴 얼불나.
올 추석에도 지거새끼 둘은 데리고 왔서 용돈 얻어 갈것이고
제사비용은 경기가 안좋아 10원 한푼도 안낼것이고.
참고로 시동생은 30평아파트 살고 자가용 굴리고 우리는15평에
자가용과 그흔한 핸드폰도 없이 사는데,지가 얼마나 열이 받치는지
두서없이 적었네요.
여러분은 이런 시동생 두고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