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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당...


BY 배나온그녀.. 2001-09-28


엄마 한테서...
이런저런 야그 끝에 "엄마 그럼 추석때 보것네"했다.
울 엄마....
" 야! 술 사올라믄 돈으로 도고 " 집에
" 밥알 동동띄운 동동주 해 놨으니께 "
나....
"그라믄 동동주 한병 얼만데? 그것만 주면 되나?"
울 엄마....
"ㅎㅎㅎ"

추석을 앞두고 모녀지간에 나눈 대화의 일부분임다.

대한민국의 힘있고 아름다운 아줌마들 모두 추석 잘 보내시라고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