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전 7년정도
거의,20대를 같이 보냈다고 해도 좋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어쩌다 그는 유학을,난 선을 봐 시집을....

10년후,
얼마전 그에게서 맬이 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보고 싶다는군요.
저 역시 한번쯤 그를 보고 싶지만,
사실 두렵습니다.

혹시,그에게 너무 빠질까봐 한가지구요,
또하난 서로에게 실망할까봐 두렵습니다.

요즘은 아이에게나,남편에게
미안해 눈도 못맞출 정도로 가책을 느낍니다.
별 내용없이 안부만 묻는 맬이라도
몇번 계속되니 기다려 지더라구요....

저처럼,혹시 옛 남자친구땜 고민 하신분
계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