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입주한지 2달이 되어가는데
이동네에는 유난히 7살친구들이 많아요
그래도 그중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녀석들끼리 4,5명씩 몰려 다니는데
그중 유난히 어느애 하나가 우리애를 따돌리려고해서
우리애를 바보로 만드네요

처음에는 혼자 들어오면 (같이 놀다가)
우리애를 야단쳤어요.네가 양보를 안해서 그렇지?하면서요
그런데 그런날이 자주 있어서 애들 노는걸 베란다에서 지켜보니
5명이 노는데 그중 한애가 우리애하고는 놀지말자며 계속
우리애만 돌려놓고 숨고 도망다니는거에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우리애한테 문제가 있다면 고쳐주고 어울리게하고
싶은데,그애가 일방적으로 우리애만 작정을하고 따돌리니까
옆에애들도 그냥 휩쓸리더군요

그애 엄마한테 얘기를 꺼내 볼까도 싶었지만
지나는길에 만났을때 엄마가 오히려 더 우리애를
지아들의 라이벌로 생각한다는걸 느꼈어요 말이되지도 않을것같아요

돌아버리겠어요 유난히 친구를 좋아하는 아들이
너무 속상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 가슴이 아파 죽겠어요
그리고 그것도 모르고 우리애만 야단친걸 생각 하면 가슴이 미어지는것 같아요

경험있으신 분들 어떻게 대처해 나가면 우리애가 상처를 안받고
잘놀수있을지 답변 부탁합니다
저는 너무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