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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넘 아퍼요


BY sky 2001-10-02

저 남친과 헤어지려고요.

많이 싸우고 다시 만나고 그러기를 몇년
이젠 남친도 지쳤나봐요. 저도요.
사랑한다고 다 되는게 아닌가봐요.
성격이 넘 안맞아서요.
제 남친은 리더쉽도 있고 터프한 잘 포기 안하는 성격
한편으로는 넘 약하고요
그래더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것 같아요. 전 그저 거기에 끌려온 느낌
처음 부터 안맞을거 알았으면서 확실히 헤어지지 못한 제가 나쁜걸까요.
나중엔 저도 그를 사랑 하게 되었지만.
왠지 그럴수록 저는 더 기대 하게 되고 남친은 이정도면 나도 받을 때가 됐지 라고 생각 하는것 같았어요.

지금에서는 모질게 맘멈고 진작 헤어지지 봇한 제가 후회되요.
넘 정이 들어서...
그리고 항상 노력하고 나와 함께 새로 시작하고 싶다고한
남친....
많이 상처 받을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갈수는 없고 더 힘들어 지기 전에 헤어져야 겠죠?
아님 서로 노력 하면 더 좋고 행복한 날이 올까요?

상대가 넘 잘해주고 노력 하니깐 의리로라도 사귀는것이
사랑일까요?

헤어지자니 남친 생각에 넘 마음이 아파요, 난 금방 딴 사람 만날수 있을것 같은데.....
들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