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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며느리 각성합시다


BY 바꿔보자 2001-10-02

여기 올려진 글들을 보면서 슬펐습니다
난 큰 며느리 23년됐습니다
재산이 좀 있다는 대가 쎈 집안에 들어와서 분가는 해서 살았지만
마음상처 엄청 받았습니다
순한 성격의 나는 말한마디 못하고 살았고
늘 부모님 시누이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바른말이라 할지라도의견을 이야기하면 대든다 도전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라 말 한마디 못했습니다
일을 잘 못하는 나는 나에게도 부족한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또 애난 죄로 참고 최소한 며느리가 할도리는 하자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 진심을 알아주리라 믿엇습니다
그러나 이십년 세월이 흘러도 진심을 알아주기는 커녕
오히려 더 못된 며느리 취급합디다

과거와 달리 세상도 많이 바뀌어 ??은 새댁들은 나같은 고통
안 받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여기 올려진 글들은 저를 너무 슬프게 하는군요

우리 세상 바꿔봅시다

친정 시댁 똑같이 생각하는 세상 만듭시다
명절날 시댁 친정 똑같이가도록 합시다
부모님 용돈 똑같이 드리도록 합시다
?아 뵙는것 똑같이 합시다
단,똑같이 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것이지
경우에 따라서 다를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댁이 어려우면 시댁에 돈 더드리고
친정이 어려우면 친정에 더 드릴수있는것이지요

시댁이 며느리를 인간이하의 취급을 할때
인간된 며느리는 좋은 마음으로 최소한 도리는 다 하도록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인간답게 살 길을 ?으세요

인간답게 살 길을 ?기위해서는 경제력을 갖추세요
그리고 정신적 독립을 하세요
이것 또한 처한 환경이나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자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