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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댕이 남편


BY 미국아줌마 2001-10-03

남자들은 진짜 왜 그렇게 속이 좁을까요? 지난주목요일에 싸우구 말안하기 시작했으니까 닷새째 계속 냉전상탭니다.진짜 답답해서 못살겠습니다.남들은 남편이 엄청 성격 좋구 무던한 사람이라구 생각해서 우리가 싸웠다고 그러면 니가 또 성질 부려서 그렇지 뭐. 그래버립니다.심지어는 제 친정부모님들까지도 그러시니까요.그게 더 짜증 납니다.누구 다른 사람한테 말하기두 싫구요.제가 불과 이주일 전에 그랬습니다.니가 잘못해놓구두 아무런 말두 안하는 건 날 무시해서 해명조차 할 필요가 없다는 거냐? 그럼 내가 화를 내서 말을 못하구 있었다는 겁니다.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좋게 말했죠.그렇게 아무말두 하지 않으면 상대방을 오해해서 더 화가 나게 된다.사정이 이렇게 저렇게 됐으니 니가 이해해 달라.하지만 너두 이건 잘못된 거 같다.서로 이렇게 말해야 되지 않겠냐 그랬더니 앞으로는 그렇게 하겠다 그랬습니다.근데 또 똑같습니다.또 말 안합니다.결혼한지 4년짼데 계속 반복입니다.이젠 너무 지겹구 지쳤습니다.매번 벽을 보구 사는 거 같아서 가슴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