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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BY 몰라 2001-10-08

안녕 하세요. 이렇게 좋은 세상이 있었군요. 너무 외롭고 한심 해서 이런 무례 를 저질릅니다. 남편 ..? 생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혼자 여서 외로운 겄이 더 좋아요. 그레요, 난 남편이라는 사람을 위해 다리미질 그리고 알맞는 식사 그것뿐이에요. 그리고 약간에 생활비를 갖고 불쌍한 얼굴로 시장에서 헌팅을하죠. 내가하는건 그겄분이죠. 사랑 그런 골치아픈 사기는 내던진지 오래죠. 말도 나보다 잘하고 힘도 나보다 세고 그리고 남편이 외박 하는건 말이되도 아내 가외박 하면 그건 차이가많이 나죠? 결혼 한지 삼년이 되었지만 키스도 포옹 도 한번 당해 보지?′杉쨉?.요즘은 궁녀 처럼 밥상만 들고 왔다 갔다해요. 남자 친구 한번 없이 결혼 했는데 ..너무 외로워 눈물이 흐러면 그것도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 어젠 이집트 왕자란 비디오를 보며 아가 모세를 모세 엄마가 강 에 띄워 보내는 장면 이 얼마나 슬퍼 던지 .. 오늘은 라이온 킹을 봤는데 삼바와 삼바 여자 친구 둘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 에서 내자신 이 너무 측은해 눈물이 나드군요. 고마와요. 주저리 읽어 주셔서..남편은 혼자 침대 자고 난 세살된 아가와 같이 마루에서 잔답니다. 저한테 충고 같은건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