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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BY auto8585 2001-10-09

아내가 저의 도박중독으로 인해 폐인이 되어갑니다...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제 아내는 저의 노름벽때문에 2년을 고생하였습니다 아내는 지난 8월말 당시 둘째를 임신중이었고 저는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노름에 미쳐있었습니다...
학원을 하던 집사람은 결국 스트레스와 과로 신경과민으로 둘째를 잃고 말았습니다 첫 아이도 미달로 나와 많이 괴로워했었는데.... 결국 집사람은 그 일로 인해 저 뿐아니라 세상을 등지려 하는 사람처럼 살아갑니다. 말을 잃고 약에 의지합니다 잠도 수면제가 있어야 하고 밥도 소화를 못시켜비타민제, 영양제로 ....
아낸느 제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 아내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 집사람에게 용서를 빌고 있습니다.사실 전 아무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런 계산없이 제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집사람밖에 없슨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집사람 제안입니다
현명하신 주부님들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의 주부님들 전 어떠하ㅏㄴ 돌팔매를 맞을 각오를 하고 이 글을 씁니다
제가 다시 한번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넙ㄹ은 아량과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제 아내가 썼던 글을 읽으신뒤 판단을 해 달라는 집사람의 요구가 있습니다
집사람의 글은 글쓴이로 찾기 검색을 하면 된다하는 군요
행복한 날들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