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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너무 아파요 (산후풍)


BY 수요일 2001-10-12

시누가 작년에 둘째 아이를 낳고는
산후풍에 걸려서 지금 까지 계속 아파합니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잘 쉴 수도 없고
병원도 쉽지가 않아서 치료를 잘 못받았어요.
그래도 한 두 군데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기는 했는데
별로 효과를 못봤어요.

처음에는 걷지를 못할 정도 였는데
지금은 아이들 때문에라도 억지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힘든일 조금만 하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발바닥이 너무도 아프다고 하고
관절이 붓고, 손마디에 물집이 잡히고
어제 보니 무릎이 부어서
본인 말로는 철근을 얹어놓은 것 같다고 해요.
울 시누 정말 착하고
저랑은 말도 잘 통하고 해서 제가 정말 여동생처럼
생각하는 시눈데 너무 안타깝네요.
산후풍에 걸려서 고생하신 분들이나
치료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병원이나 한의원 어디 없을까요?
꼭 소개부탁드릴께요..

너무 아파하는 걸 보니 가슴아프고
꼭 제가 고쳐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