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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떄문에요....


BY 가을 2001-10-16

오늘은 날씨가 찌뿌둥 하네요 저는 지금 회사인데 제 마음도 잔뜩
흐려요? 늘 여기 아컴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고 정신적으로
도움도 받고 그런데 오늘은 제가 이렇게 읽기만 하다가 제에
고민을 이야기하고 조언을 구할려구요......

저에 아들은 98년 생으로 지금은 5살반 에 있어요
제가 직장때문에 어려서는 이모가 봐 주었구요 지금은 어린이집에
다닌지는 6개월 정도 되었어요 저에 아들은 성격이 조금은 내성적
이구요, 하지만 조금 있으면 친해지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 녀석이 어린이집 가는것을 힘들어해요
어린이집 다니면서 짜증도 많이 내고, 자꾸만 엄마 나 사랑해
않 사랑해 자꾸 묻구요 그래도 4살인데 다섯반 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적응도 잘했구요 학습적인 면은 잘하구요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수학, 한글 하구 있구요 그래서 월,수, 금 오전반
화, 목 종일반 으로 하고 있거든요

친구들 하고도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요즘은 저에 아들이 저랑 친한
아이가 자기랑 요즘은 않 놀아 준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있는데요
워낙 글솜씨가 없고 생각은 많이 나는데요 막상 이렇게 쓰니까
제 표현대로 잘 써지지 않네요....

제가 직장을 그만 두는게 나을까요
또한가지 제 생각에는 제가 직장을 그만두면 어린이집을 그만
보내고 싶어요 지금하는 수학, 한글, 공부는 좋아해서 계속시키구요
그리고 저랑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요
제가 생각하는게 옳은건지요...

이것은 제가 직장을 그만 두었을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하나 우리 남편은 저보고 계속 직장을 다니라고 합니다.

어떡게 해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