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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여직원과 친한것..


BY 알고싶어요 2001-10-16

저.. 있잖아요.. 직장 다니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건데요..
저희 신랑은 디자인 계통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 거래처에 유독 여자들이 많습니다.
직업상 사람을 만나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요.. 클라이언트들을 상대해야 하니까요..
근데.. 얼마전에요..
제 친구가 울 신랑을 어느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봤다고 전화를 해 줬는데..
저희 신랑이 어느 여자랑 있었는데.. 그렇게 가까와 보이더래요..
얘기하는 모습이 아주 다정해 보이더라구..
그래서 떨리는 마음으로 저한테 전화를 해 줬더라구요.. 저랑 아주 친한 친구거든요..
그래서 그 날 신랑한테 직접 물어봤었죠..
누구가 당신이 어떤 여자랑 저녁을 먹는것을 봤는데.. 많이 친해보이더라고 하던데... 라구요..
그랬더니 울 신랑.. 거래처 직원이라 일땜에 가끔 만나는데 아주 친하다고.. 조금의 거리낌없이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그 친하다는것이 어느정도냐.. 업무 이외의 시시콜콜한 얘기도 하고 그러느냐고..
그랬더니 별걸 다 묻는다는듯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회사 다닌 경험이 없어서 그러는데요.
사회생활에서 그 가까운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핸폰으로 서로 자주 연락을 하거나 그러는것 같지는 않거든요.
궁금해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께 여쭤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