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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말을...


BY 동서 지간 2001-10-16

글을 보아하니 동서지간의 서열에 대해 많이 올라 왔더군요
전 그분과 입장이 다른 처지인데여
저희 동서는 저보다 4살 아래거든요(동서가 어림)
처음부터 형님 소리도 잘하더군요
워낙 성격이 싹싹해서 말이죠
근데 문제는 동선 처음부터 시엄니한테 엄마 라고 호칭을 쓰더군요
그건 저도 이해해요 어머니라는 소리가 잘 안나온다는 것을...
근데 시엄니한테 반말을 하더라구요
글서 제가 뭐라고 했죠
아직 식도 올리지도 않았고 어디서 반말하냐고...
지금은 반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저한테도 반말하더라구요
첨엔 좀 기분이 나빴는데 저도 경험이 없어서리 그 반말을
당연으로 받아 드려야 하나요
글쎄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좀 좋지 않네요
그렇다고 친자매처럼 가까운 것도 아니고...
울 동서 나한테 서운한것이 많나봐요
이제까지 얼굴 본것도 얼마 되지도 않고 전 직장생활로 항상 바쁘고
그래서 자기한테 잘 안해 준다고 무슨 상전 모시라는 듯이 하라는데
내가 무슨말만 하면 옛날 애기 들먹거리고 정말이지 미칠노릇이네여
첨에 그말했을때 제가 그랬거든요
나도 바빳고 하니까 이해 해주고 앞으로 신경써줄테니 지난일 이해 하라고 했는데도 자기가 아쉬우면 옛날일을 들먹거리니...
그렇다고 제가 크게 잘못해준것도 없는것 같은데...
자긴 그럽니다
네네 거리면서 살기 싫다고 제가 언제 그렇게 해달라고 한것두 아닌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서가 반말하는것 그냥 받아 들어야 하나요
아님 뭐라고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