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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BY 콩글리쉬~ 2001-10-17

좀 창피하지만 용기를 내어 도움을 받고져 합니다..
저는 여행사에 근무하고 있는데요..
아주 작은 여행사랍니다..
근데 어제 한 외국여자가 항공예약을 하러 왔어요
그래서 대충 콩글리쉬로 대답을 해서 했긴했는데...
오는게 좌석이 없어서 대기자 명단에 올렸거든요..
방금 전화가 와서 또 대화를 했는데 마찬가지로 제 의사를 대충 말하고 내일 오시라고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 자신이 넘 한심하더라구요..
님들은 학원다니면 되지 않냐 하시겠지만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기땜에..또 경제적 여건도 안되고...
그런데요..우리 회사 이사님께서 검색엔진 싸이트에서
한글로 글을 치면 바로 통역이 되는 기능 싸이트가 있는데
생각이 안나신다는거여요..
당장 낼 만나기로 했는데...늘 영어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먹고살기? 바빠서리..(아마 게을러서겠죠..)
이렇게 무능한 제 자신이 한심해 보이네요...
그 외국인 만나면 사적으로 질문도 해보고 친구가 되어 영어도 배우고 싶디고 말하려 해도 입으로 나오질 않으니 답답하기 그지 없어요
그치만 듣기는 다 알아듣는답니다..그러니 더 답답할수 밖에요...
여러분들 좋은 의견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