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인생에 있어 경험이 많으신 여러분께서 저에게 조언을 해주셔요.
제 나이는 26살이고 물론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1년반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와 그는 둘다 처음 연애를 했어요.
그는 절 좋아했고, 저는 그가 절 좋아하는 감정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저는 간섭 받는 걸 무척 싫어해요.
그래서 헤어진거 같아요.
연애하면 서로의 일상에 관심이 많잖아요.
저는 그 친구가 제 일상에 관심을 갖고 해라 말라 하는게 싫었거든요.
근데 말이죠.
정말 괴롭게도 그 친구는 절 안놓아줍니다.
정말 무섭구 화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좋아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무서운 집착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무서운 집착처럼 보여요.
새벽에 전화하고, 집 앞에 무조건 찾아와서 기다리고.
그래서 무서워서 이사까지 했습니다.
학교는 휴학을 하고요.

학교 휴학 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자살하겠다고 절 불러내 자해까지 할려고 했어요.
전 그 후 그가 넘 무서워요.
이제 널 놓아주겠다며 떠났어요
한달 후에 아무러치도 않게 전화하고.
전 아주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요.

밤에 잠도 못 자고,
어떨 때는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느껴야 하나
분노도 납니다.
남자 여자 만나서 사귀고 그리고 이별 하고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어떻게 하면 그를 단념시킬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제가 편해줄 수 있을까요?
어려운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