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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가다....


BY duckmam 2001-10-17

안년하세요 저는 맏 며느리 인데요. 요새 너무나도 속상한 일이있어 얘기좀 하려구요. 제 시부모님은 시골 분들이에요. 요새 어머니가 뇌경색 으로 쓰러지셔서 제가 병 수발 하는데 이 두분 다 경우 가 너무없어서 속상해 죽겠어요. 시아버지는 돈 만 아시는 분이라 속 터지고 시어머니는 답답하며서 사람 뒤통수 때리는 분이라 속 터지네요, 퇴원해서 저희집에 계시는데 꼼작 못하구 하루 종일 있으니 정말 괴롭네요. 두분다 며느리 고생 하는것을 알아주기는 커녕 당연한것으로 생각하는것이 너무나 밉고 싫어요 항상 불평하고 창피한것도 모르시고.... 진짜 제 인생은 끝난것 같아요. 해답이 없네요. 부부간의 정 도 없어지고 매일 싸움으로 시간을 보내고있네요. 남편도 무능력해보이고 답답하네요. 무슨 해결책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