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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남편


BY 나쁜여 2001-10-18

내발등 내가 찍었다.
어쩌다 저런 남자랑 결혼을 했을까?
나두 참 한심하다.
왜 남들이 말리는 사람을 나혼자 좋다 생각 했을까?
능력도 안되고,인물도 안되고 ,집안도 별볼일없고,거기다 성격까지
지랄같은 남자.
미쳤지.
내가 미쳤지.
내가 백번 천번 미쳤지.
내발로 내가 똥구더기 속으로 걸어 들어왔지.
미친년
내가 미친년
어디서 저런 남자한테 빠져서
미치게 사랑한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


어쩌다 저런 남자를...
정말 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