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부터 너무 화가나서 자판을 마구 두드립니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지난 금요일에 날아온 카드청구내역서를
오늘에서야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달에 입금할 액수가 예상외로 많이 나와(영수증들을 모아 계산하면 청구액이 대강 나오잖아요) 이상하다 싶어
일일이 확인을 해본 결과 아 글쎄 이것들이 지날달에 청구한 것을
이번달에 재 청구한 것입니다.
분명히 지난달 카드 청구서에서는 9월 12일까지 접수한 것을 청구, 요금을 거두어 갔는데, 이번달은 9월 7일까지만 접수된 요금만이 가져간 걸로 되어 있는 겁니다.
즉 지난달 9월 7일부터 - 이번달 10월 11일까지 접수된 요금액이 이번달에 나오게 된것입니다.(지난달에도 가져갔는데)
한마디로 지날달 9월 7일-12일이 중복된 것이지요.
아유 씨!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더구나 사용하지도 않은 ?마트 요금도 청구 되어 있어 아리송송 합니다.
일요일인데 전화 상담 가능할까요?
지난달 청구 내역서를 찢어서 버렸기 때문에
카드사에 가서 난리를 칠 증거가 없어 걱정이 됩니다.
이미 결제 되어 버린 지난달 청구 내역서를 보낼달라고 하면
재 발급 해서 보내줍니까?
그리고 쓰지도 않은 청구 요금은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지......
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저와 비슷한 일을 당해보고 깨끗히 처리해보신 적이 있다거나,
좋은 해결 방안을 알고 계신분은 꼭 답글 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