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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못말려


BY 타래 2001-10-21

정말정말 화가나서 못살겠어요
밥달고 성화일땐 언제고 열심히 찌게끊이고 반찬해서 차려났더니
잠만자고 있잖아요
우리신랑은 잠을 깨우려면 없는애교 있는 짜증 온갖것들이 다 동원되야만 일어나는 사람이걸랑요
지금도 1시간째 실랑이하다 밥상 차려놓고 포기했답니다
찌게는 식고 반찬은 굳고 다시 치우자나 신경질나고 자기가 알아서
먹게 그냥 밥상을 났느데 글쎄 손님이 오셨느데 얼마나 민망하고 미안하던지 그냥 가셨엉요
이럴땐 어떻게 할ㄲㄱ가요
아이들고 내보냈는데 내성깔을 한번 보여줄까요 말까요?
참는데 다 좋은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너무너무 화가나서요